분류 전체보기71 결국 AI 시장의 승자는 구글일까? 'AI 전쟁 2.0'이 제시한 단서들 AI전쟁 2.0은 밀리의 서재에 뜬 추천 목록에 있어서 읽게 되었다.최근 읽고 있는 주제와는 좀 거리가 멀었지만,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현장에서 AI를 다루는 최고의 전문가들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읽기 편하며 최신 정보들로 가득하다.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지는 스스로 검증해야 하지만, 충분히 신뢰할만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책의 구성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다.책의 내용은 5월에 있었던 구글 IO발표까지 일부 들어가 있다.읽다가 내가 생각이 많아졌던 지점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넘어가야겠다. AI 진화의 새 흐름, 거대 논증 모델의 등장첫 장은 거대 논증 모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기존 1세대 모델도 논리적으로 질문에.. 2025. 8. 3. 돈을 인격체처럼 대하라는 가르침, '돈의 속성' 깊이 읽기 빨래가 많이 쌓여서 크린토피아에 갔다가 책꽂이에 있던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예전에 서점에서 가끔 봤던 것 같은데...? 하며 꺼내서 읽다가 밀리의 서재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 와서 읽었다. 이 책이 말하는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은 '신앙'과 상당히 유사하다.마치 범신론적인 '신'을 대하는 느낌으로 돈을 대하는 느낌이랄까? 교보문고의 서평이 참 책의 내용을 잘 설명하는 것 같다.책은 상당히 짧은 작가의 생각과 그 생각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그래서 읽기 편하지만, 나처럼 책을 하나의 이야기로 파악하려는 사람에겐 조금은 힘들다.그래도 시간 날 때마다 생각을 정리하며 읽기에는 좋다.몇 가지 주제들을 쓰고, 내 생각들도 정리해 보았다. 작가인 김승호 회장은 SNOWFOX GROUP라.. 2025. 8. 2. '쉽게'가 아닌 '빠르게' 부자 되기, 부의 추월차선 독후감 집에 있었던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을 언젠가는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휴가를 낸 겸 읽었다.약 380쪽 밖에 안되고, 내용 역시 심오한 내용은 아니었기 때문에 편하게 읽었다.재미있고, 특별한 인사이트가 가득한 책이었다.아마 나처럼 부업을 찾아보게 되는 30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이 있을만한 주제의 책이었다. 돈에 대한 생각누군가에겐 흔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흥미로운 이야기일 수도 있다.일단 내게는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내 삶 속에서 '돈'이라는 존재는 '맘몬'으로 여겨지는 것이었다.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No man can s.. 2025. 7. 28. 내 돈을 투자하기 전 반드시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feat. 월가의 영웅)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벌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은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았을 것이다.나는 일부는 은행에 저금하고, 일부는 투자하고 있다.나는 작년에 처음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동안 주식을 공부하고 투자를 권유한 분들이 꽤 많았었다.그런데 차일피일 미루던 중, 같이 일하던 분이 한가롭던 기간에 주식 앱 설치부터 사용법까지 옆에서 알려줘서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이란돈을 벌기 위해 뭉친 이익집단인 기업은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에 대한 보상으로 돈을 번다.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은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기업의 형태는 인력을 투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농산물, 공산품 등의 노동집약적인 산업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그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팔아.. 2025. 7. 16. "남들 읽기 좋게 짜라" 그 한마디에 시작된 나의 클린 코드 나는 5년간 중소기업에서 선배 없이 개발을 해왔다.내 유일한 윗사람이었던 팀장은 개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랑 나눈 적이 거의 없다.내가 기억하는 개발과 관련된 조언은 딱 두 가지였다. 1. 잘되는 코드를 함부로 건드리지 마라2. 남들이 읽기 좋게 코드를 써라 이 두 가지는 내가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었다.내 후임으로 들어왔던 동료들에게도 강조했던 내용이기도 하고...물론 잘되는 코드를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는 좀 다시 생각해 봐야겠지만, 남들이 읽기 좋게 코드를 쓰라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커밋메시지를 대충 쓰거나 코드 분석을 제대로 안 하고 중복되는 변수나 함수들을 만들어 쓰는 것은 이해를 하고 넘어갔다.이런 부분은 내가 리팩터링.. 2025. 7. 14.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