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번에 포스팅했던 기아자동차에서 새로 나온 전기 자동차, PV5 전시장에 다녀왔다.
내가 다녀온 곳은 아래에 보이는 인천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이다.
https://flagshipstore.kia.com/incheon.do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브스케치 기아의 전 차량을 1:1 실물 크기로 연출합니다. 대형 라이브 캔버스와 연동된 3D 컨피규레이터로 나만의 자동차를 스케치해 보세요.
flagshipstore.kia.com
가는 길은 막히고 복잡하긴 했는데, 도착하니 엄청 넓은 주차장과 깨끗하고 큰 전시장이 있어서 신기했다.
무엇보다 갖가지 애니메이션과 오래된 차 전시, 생각보다 여유 있어서 보기 편했던 것까지 꽤나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이런 오래된 기아의 자동차와 함께, 기아자동차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놓은 것도 재미있게 봤다.
프라이드부터는 직접 타본 기억이 있는데, 전시실 2층에 올라가면 위의 모델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런 애니매이션과 게임을 뒤섞어놓은 소프트웨어로 차량의 옵션 설명이 되는 것도 재미있었다.
우리가 처음 갔을 때는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엄마들이 앉아있었는데, 기다렸다가 기어코 한 번 하고 왔다.
일단... 사진 모음집! 전체적인 모습이다.
높은 차고와 그 덕에 엄청난 크기의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카니발이랑 비교하면 길이가 훨씬 짧은 차량인데도, 전기차라 그런가? 코가 짧아서, 실내 공간은 카니발이랑 비슷하게 느껴졌다.
2열 의자를 세워둔 상태로 성인들은 트렁크에 발 뻗고 누울 수는 없다.
차박을 고려한다면 옵션 중에 평탄화 테이블을 제공해 주는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일단 테이블이 없는 위의 상태에서 앉은 키가 큰 나도 허리를 안 숙여도 된다는 점이 엄청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낮은 의자 하나랑 테이블 하나 해서 사무실처럼 쓰고 싶다...!
운전석은 차 모양보다 더 특이했다.
마치 트럭을 타듯이 손잡이를 잡고 올라탔다.
나는 카니발과 포터를 오래 몰아봐서 크게 어색하진 않았는데, 처음 그런 차를 타보면 어색할 수도 있겠다.
운전석이 아주 높은 포지션에 있다보니 운전하기는 편할 것 같았다.
그리고 넓고 수납공간이 정말 정말 많았다.
새로 개발되어 도입되었다는 중앙의 모니터와 플레오스가 눈에 잘 보였다.
그리고 손잡이가 굉장히 특이하게 생겨서 여러 번 만져봤다.
마지막 사진은 뒷자리의 창문인데, 내가 이거 어떻게 여는 건지 몰라서 만져보고 있으니까 인상 좋은 아저씨께서 알려주셨다.
수동으로 땡겨서 열어야 한다.
뒷자리 사진은 사람 없는 사진이 없어서 올릴 수가 없다..
현재 나와있는 가격은 위와 같다.
그런데 뭐 나한테 필요한 옵션 넣고, 배터리 용량 때문에 플러스 모델을 선택하면 어쩔 수 없이 풀옵션이 된다.
엌... 보조금 400-500 받는다고 하면 4800 정도?
카고 모델 깡통으로 사면 보조금 1200-1300 받고, 정말로 2900까지 나올 수도 있겠다.
그런데 나같은 똥손은 에어컨 짐칸에 나오게 하려고 칸막이 나사만 풀어도 차가 안 움직일 수도 있다.
가족계획도 있고, 그냥 안전하게 전문가들이 잘 만들어둔 패신저 모델을 사서 트렁크만 간단하게 손대야지......
일단 취직좀 하고,,
아, 뒷자리에 어린이용 카시트도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와이프도 출장이 잦은 편이고, 나도 출장 가게 되면 회사차가 없는 경우 상당히 불편했다.
차를 두 대 운영하는 것이 부담이 되긴 하지만, 집이 좀 멀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고민은 계속 해왔었다.
그런데 우리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모델이 나온 것 같아서 눈이 많이 간다.
카니발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패밀리 카로 충분한 메리트가 느껴졌다.
특히 유모차를 싣거나 짐이 많은 경우, 혹은 우리 가족처럼 캠핑을 다니거나 해루질을 자주 다니는 경우
전기를 어디서든 쓸 수 있다는 장점과 카니발보다 훨씬 큰 트렁크 공간 등이 엄청난 장점으로 느껴진다.
거기에 가격도 이만하면 착하지...!
고민하고 있던 차종은 무쏘 ev, 올해 출시된다던 ev5, 아이오닉 5, 테슬라 y 주니퍼 등등이 있었다.
아마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다.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한 사람들에겐 출석체크와 함께 간단한 설문을 마치면 상품을 준다.
가격 카탈로그, 종이방향제 2개 세트!
종이방향제 2개에 각각 PV5 Passenger, PV5 Cargo라고 적혀있으며, 실제 패신저와 카고 모델 사진이 그려져 있다.
뜯어보면...
상당히 두꺼운 종이 방향제 한쌍이 들어있고, 패신저와 카고 모델이 다르게 그려져 있다.
두 제품에서는 다른 향이 난다.
무엇보다 그림이 귀엽다. 소장할만 한 듯!
방문 의사가 있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은 미리 홈페이지에서 등록하고 가야한다.
기아자동차 PV5
와이프가 차에 관심이 많다.새로운 차가 나오면 구경가고 싶어하고, 마음에 드는 차가 있으면 계속 찾아보는 편이다.\그러다보니 나 역시 차에 대해 요즘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 원래 도로에 지
gooduck.net
ps. 패신저는 집문짝에 걸어뒀다.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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