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짐

2편 – 나를 이끌어 줄 멘토를 찾아라

by 꾸돼지 2025. 3. 27.

 

 

2편에서 작가는 인생의 멘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사람은 삶의 단계를 따라가며 반드시 '누군가로부터 배우는 시간'을 거치게 된다.

유년 시절, 우리는 친구들과의 놀이과 갈등, 협력을 통해 관계를 배우고 성장했다.

그리고 성인이 됫면서부터는 닮고 싶은 사람, 따르고 싶은 어른을 찾고, 그들을 통해 삶의 태도와 가치관을 다듬어가는 것이 중요해진다.

 

1. 대학교 시절, 누구를 만났는가?

2편의 첫 장은 이런 질문으로 시작한다.
“당신은 대학 시절, 누구를 만났는가?”

솔직히 말하면, 나는 대학교 시절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지 못했다.
전공에 대한 의심, 나 자신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사람들과 거리를 두었고, 모임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을 택하곤 했다. 친구는 많았지만,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관계들이 서서히 멀어져 갔다.

미국 사회는 학연이 더 강하다고 한다. 좋은 대학에 간다는 것은 단순히 학문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함께 성장할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의미한다.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혹은 타고난 재능을 가진 이들이 함께 있는 곳—그곳에서의 인연은 곧 삶의 자산이 된다.

하지만 대학만이 기회는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목표를 함께 이루고자 하는 동료나 지지자를 만나는 것 역시 그 자체로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다.

 

 

2. 자기 주관이 확실한 사람을 만나라

이 장에서는 ‘어른’을 멘토로 삼을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을 말한다.
그것은 ‘자기 주관이 분명한 사람’, 판단하는 힘이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작가는 지식 그 자체보다, 배운 것을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중요하게 본다.
또한, 타인을 대할 때 ‘진실함’을 강하게 강조한다.
진심이 없는 조언은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며, 오히려 관계를 흐릴 수도 있다. 진실함이 있어야 비로소 서로를 믿고 진심으로 연결될 수 있다.

 

 

3. 훌륭한 멘토를 만나고, 부정적인 멘토를 걸러라

3장과 4장은 ‘멘토 선택의 기준’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좋은 멘토는 현재 나보다 한 걸음 앞서 있으며, 삶의 방향을 조금 더 멀리 내다보는 사람이다.
하지만 멘토의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격’이다. 작가는 4장에서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 되는 부정적인 멘토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부정적인 멘토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문제 해결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불평하고 원망하도록 부추긴다.
세계의 어두운 면만을 과장해서 이야기함으로써 부정적인 가치관을 주입한다. 폐쇄적인 행동을 부추기고 긍정적인 계획을 포기하게 만든다.
나쁜 행동의 본보기를 보여 주고 남들도 자신과 똑같이 나쁜 길로 빠지도록 현혹한다.
'방종'과 '자유'를 구분하지 않고 사람들을 이기적이고 책임감 없는 길로 이끈다.
조직의 이익을 무시하고 그런 생각을 남들에게도 주입한다.

 

긍정적인 멘토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현상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단점을 찾아내며 언제나 겸허한 자세로 배우려고 한다.
장애물을 맞닥뜨렸을 때 회피하지 않고 그것에 도전하며 긍정적인 자세로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을 단련하고 향상시킨다.
남들을 공격하기보단 돕고 격려하기 위해 노력한다.
책임감이 강하고 신의를 중시하며, 중요한 순간에 위축되지 않고 용감하게 어려움과 맞선다.
더 우수하고 낙관적이며 열정적인 인생관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의 것을 남들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타인의 성공에 진심으로 기뻐한다.

 

좋은 멘토를 만나려면, 결국 그의 삶의 방식 전체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
겉으로 드러난 말이 아니라, 행동과 일상의 태도 속에서 진짜 멘토를 구분해야 한다.

 

 

4. 일곱 가지 덕목을 배우라

멘토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단순한 기술이나 지식이 아니다.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품과 태도, 즉 ‘인간됨’이다.

책에서는 다음의 일곱 가지 인품을 평생 다듬고 가꾸어야 할 삶의 자세로 제시한다.

잘못을 인정하는 인품
온화한 인품
너그러운 인품
소통하는 인품
내려놓을 줄 아는 인품
감사할줄 아는 인품
살아 있음의 소중함을 아는 인품

 

이 덕목들을 읽으며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는 이 중 몇 가지를 실천하며 살고 있는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씩 의식하며 살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에게 멘토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5.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라

이 장은 특히 요즘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나에게 크게 와닿았다.
멘토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 내용은 결국 ‘나만의 고유한 브랜드’로 축적된다.
책에서는 훌륭한 개인 브랜드를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를 이렇게 정리한다:

  • 독특성: 나만의 개성과 색깔
  • 관련성: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의 연결
  • 일치성: 타인의 인식과 내가 추구하는 가치의 일치

이 모든 것은 단순히 외부 이미지가 아니라, 내면의 철학과 태도에서 비롯된다.
요즘 나에게는 어떤 기술을 익히는 것 이상으로,
"나는 어떤 분야를 깊이 파고들 것인가?",
"나의 전문성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질문이 중요하다.

결국 이력서도, 면접도, 나라는 사람을 하나의 ‘브랜드’로 보여주는 작업이다.
그 브랜드에 가치를 부여하는 건 긍정적인 태도, 그리고 공감 능력이다.

 

마무리하며

멘토란 단순히 길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조용히 일깨워주는 존재다.
이 책은 그런 사람을 찾고,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시 세우게 해주었다.

앞으로 나에게 남을 사람들은,
그리고 나를 기억하게 될 사람들은
과연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그 질문에 부끄럽지 않은 답을 가지고 싶다.

예전에도 비슷한 생각을 했지만, 오늘 다시 다짐해본다.

'다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편. 내 인생의 20년 후를 내다보다.  (0) 2025.03.26